영월군이 올해 축산경쟁력강화를 위한 5개 분야 54개 사업에 43억 원을 투입한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한우사육기반유지를 위한 번식우 사료비 3,500두, 고급육생산 장려금 450두, 친환경축사신축지원 4동 등 16개 사업에 16억 9천만원을 투입한다.
조사료 자급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은 사일리지 제조비 7,500톤, 랩사일리지 제조에 필요한 비닐 및 네트지원 450ha, 조사료 종자구입 지원 450ha 등 9개 사업에 10억 8천만원이다.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위한 친환경축산기반조성으로는 축사 수분조절용 톱밥지원 13,300㎥, 환경개선제 25톤 지원 등 8개 사업에 6억 5천만원,이며, 가축전염병예방을 위한 소독약품지원, 예방백신 85만두 공급, 공동방제단운영 3개단, 구제역 백신접종지원 8,500두 등 18개 사업에 6억 5천만원 및 꿀벌산업육성 3개 사업에 2억 4천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같은 행·재정적 지원 및 한우농가의 노력을 바탕으로 영월군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지난해 소도체 등급판정결과 한우 1등급이상 고급육출현율이 91.3%에 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전국 평균 88%, 강원도 평균 88%를 상회 하는 것으로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이다.
이러한 영월한우의 우수성은 지난해 강원축산경진대회에서 고급육품평회 단체 최우수상, 개인 장려장을 수상하는 등의 결과로도 나타났다.
영월군 우조하 농업축산과장은 “2018년에도 축산농가 경쟁력강화에 역점적으로 행·재정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며, 축산농가에서는 신청기간내에 읍면사무소나 농업축산과를 방문해 필요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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