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유림관리소는 2018년 산림토목사업(임도 및 사방)을 실행하기에 앞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자 사업대상지가 포함된 10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1월 18일부터 2월 7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제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산림토목사업 예산 약 40억원을 투입하여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2.6km, 산지사방 2.0ha, 임도시설 13.76km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해예방과 관련한 사방댐·계류보전 등의 사방사업은 장마철 이전에 완료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계곡부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국유림관리소 임흥규 소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임도 및 사방사업에 대한 목적과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재해에 안전한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