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한해, 207억원 투자
동해시,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한해, 207억원 투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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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30개 보육사업 / 어린이집 69개소, 1,250명의 아동 교육-

공립어린이집 확충, 자체 보육사업 추진, 방학 돌봄프로그램 운영 등-

 동해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맞춤형 보육ㆍ양육환경 조성 사업에 올 한해 207억원을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보육료 및 양육수당지원 7개 사업 154억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7개 사업 34억원 어린이집 운영 수준 향상 6개 사업 2.7억원 종사자 처우개선 향상 7개 사업 14억원 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 2개 1.2억원 어린이집연합회 지원에 0.8억원이다.

현재 관내 어린이집은 69개소로 영·유아 2,600여명이 이용하고 보육교직원은 580여명이다. 아울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1,250여명의 아동은 가정 양육 수당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새 정부의 국·공립 확충 계획에 따라 현재 건립중인 현대썬앤빌, 아이파크의 공동주택 완공 후 아파트 내 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시작으로 총 4개소의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립어린이집의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시 자체로 추진하고 있는 보육 시책 사업인 어린이집 교직원 평가 인증 수당 지급, 통학차량 유류비 및 냉·난 연료비 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환경개선 사업 등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 및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1개소에 국·도비(총사업비 81백만원)를 지원하여 보육 인프라 확충 등 기능보강 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방학 중 맞벌이 부모의 저학년 학생에 대한 보육 공백을 해소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2개소에서 ‘방학 중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향후 사각지대 없는 책임 돌봄을 실현하여 양육하기 좋은 동해형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