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온도탑‘ 개시식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온도탑‘ 개시식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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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억원 목표로 본격 시작

속초시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청호동 주민의 위기상황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자 청호동 아바이 나눔 사업의 ‘사랑의 온도탑‘2018년 개시식을 19일 실시했다.

지난해 1억원 목표를 124% 초과 달성한‘사랑의 온도탑‘은 한 해 동안 청호동 주민의 17%인 620여명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과 틈새계층의 저소득주민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이번 개시식은 ‘사랑의 온도탑‘제막식과 함께 이번 달 후원가들의 이름이 적힌 네임택을 사랑의 온도계 네임 박스에 넣으면서 온도계가 918만원으로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또 다시 1억원을 목표로 한걸음 내딛는 자리가 됐다.

또한 개시식을 통해 기부에 거부감이 있거나 생소해 하는 지역 주민에게 기부는 결코 부자들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꼭 돈을 내는 것 외에도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는 물건을 나보다 더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해 하는 기부, 나의 재능을 누군가를 위해 돕는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기부 인식 개선 등 기부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기대한다.

후원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청호동 아바이나눔” 사업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접수창구에 기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