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에 지장 주는 가로수 가지치기 춘천시가 맡는다
전선에 지장 주는 가로수 가지치기 춘천시가 맡는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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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수형조절 업무협약... 비용은 한전서 부담

도로변 전선 관리에 지장을 주는 가로수는 앞으로 춘천시가 가지치기를 하는데, 춘천시는 한국전력강원지역본부와 19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배전선로 지장 가로수 수형조절 업무협약을 맺는다.

시가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한국전력에서 비용을 부담하는 내용이며, 지금까지 전선에 닿는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은 한국전력에서 해 왔다.

이에 따라 시의 가로수 수형관리 정책에 맞지 않아 도로 미관을 저해하고 상가 민원이 제기되는 문제가 있었으며, 시가 직접 작업을 하게 되면 수형이 일정하게 유지돼 도로미관이 향상되고 두 기관의 사업 중복이 없어져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춘천시 관내 한국전력 배전선로 지장가로수 가지치기 수량은 4,000여주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