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일간 전국 성화봉송 안전지원 마치고 강원도 입성
81일간 전국 성화봉송 안전지원 마치고 강원도 입성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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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주도와 충청도, 영‧호남, 수도권을 거쳐 철원을 시작으로 올림픽의 개최지인 강원도에 입성하기까지 81일간 성화 봉송단의 안전업무를 지원했다.

지난 81일간 성화봉송 구간별 주자 6,300여명 및 성화봉송 관계자의 안전을 사수하기 위해 강원도 대형특수구급차 1대, 210명 및 시‧도 지역 구급차 60대, 135명을 동원하였고, 성화봉송 지역마다 문화축제 행사장에도 지역 펌프차량 51대, 174명 및 구급차량 52대, 125명을 동원하여 각종 다발성 안전사고 등을 대비했다.

그간 안전대책 추진실적은 총12건으로 화재 1건, 구급이송 8건, 현장응급처치 3건이다. 지난 81일 동안 각종 발생한 상황에 선제적 대응하여 성화봉송 및 문화축제행사가 무탈하게 이루어져 강원도에 도착할 수 있게 지원했다.

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도를 찾은 성화봉송단은 818km를 1,211명의 주자들과 함께 달린다. 또한 봉송이 진행되는 지역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지역축하행사가 펼쳐진다.

강원소방에서는 성화 불꽃이 최종 성화대에 점화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