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간 강릉 방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올림픽 기간 강릉 방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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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도시 강릉 갈 땐 KTX 타GO 버스 타GO

올림픽도시 강릉을 방문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방문객 전용 환승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도착하면 경기장 운행 셔틀버스와 전 노선 시내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강릉시는 올림픽 기간 교통량을 줄여 선수, 임원 등 클라이언트 수송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오는 2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시내 동(洞) 지역을 운행하는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차를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의무 시행한다.

경기 관람객 등 강릉 방문객은 서울∼강릉 KTX,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다.

도착지인 강릉역과 버스터미널에는 무료로 경기장까지 평균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시내버스도 무료로 운행돼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자기 차량을 이용하면 2부제 단속대상이다.

부제에 걸린 차량은 반드시 환승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환승주차장은 북강릉 강릉과학산업단지, 서강릉 회산동, 서강릉 홍제동 등 3곳에 5,530면이 마련됐다.

환승주차장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평균 10분 간격으로 운행돼 관람객들을 경기장으로 수송한다.

경기장이 목적지가 아니면 환승주차장 인근 무료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차량 2부제를 어기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특히, 설 연휴기간 귀성객들은 KTX, 버스 등 대중교통편을 이용하거나 부제에 걸리지 않는 날 또는 시행시간을 피해서 고향 방문을 해야 2부제 단속을 면할 수 있다.

한편, 강릉시는 효율적인 교통 소통을 위해 경기장으로 가는 도로 주요 지점에 차량 2부제 통제소 22곳을 설치해 부제 차량단속, 우회도로 및 환승주차장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포해변, 안목해변, 강문해변, 선교장 등 주요 관광지 주차 수요와 경포오거리, 올림픽 선수촌 앞 등 경기장 인근 교통통제에 따른 주차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10개 지구 15곳에 임시 무료주차장을 확보해 올림픽 주차난 해소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최대한 개인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적극적인 차량 2부제 참여와 차량통제소, 환승주차장 운영 등 특별교통대책에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