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0회 폐회중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제270회 폐회중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 업무보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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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창)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17일 남긴 오늘 올림픽에 대한 최종점검 차원에서 올림픽운영국 소관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박현창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특위구성 당시 멀게만 느껴졌던 올림픽이 이제 불과 17일 앞으로 다가 왔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역사상 가장 완벽하고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끔 특위위원과 집행부가 하나된 열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라고 다짐했다. 

심영섭 부위원장은 보안구역 내에 위치한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올림픽이 불과 17일 앞으로 다가 왔지만 조직위에서는 그저 기다려보라는 말뿐이라고 강원도 차원의 보상이 어렵다면 조직위에 적극 건의 등 대응을 주문했다.

권혁열 위원은 강릉지역이 폭설로 유명한 지역이라 1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릴 시 올림픽을 참관하는 수십만의 인파가 고립될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설대책에 철저를 기해 달라 당부했다.

이정동 위원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장애인의 편의에 대한 교통대책에 대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셔틀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장애인의 경우 경기장 앞까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 주문했다.

이종주 위원은 개·폐회식 시 본식 시작 전 일찍부터 입장을 시작하는 만큼 추운 날씨에 저체온증 환자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방한대책으로 사고를 미리 예방해 달라 당부했다.

동계특위 위원들은 업무보고 종료 후 진부역과 올림픽전용 도로를 최종 점검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