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빈틈없이 감시
원주지방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빈틈없이 감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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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단속 실시-
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

원주지방환경청은 2월 1일부터 23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을 대상으로 설 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기간 전·중·후로 구분하여 사전계도·홍보 및 특별단속,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운영, 환경관리 취약업체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 연휴기간 전(2.1~2.14)에는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는 협조문 발송 및 특별감시계획 홍보를 통한 사전계도, 배출사업장 특별단속 등을 실시한다.

 특히, 배출사업장 특별단속은 상수원 수계, 공장 밀집지역 등에 위치한 환경관리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실시 될 예정이다.

2단계, 연휴기간 중(2.15.~2.18)에는 환경오염행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환경오염사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공단 주변 하천에 대해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3단계, 연휴기간 후(2.19~2.23)에는 앞서 실시한 특별감시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시 환경관리 취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 중 폐기물 불법 투기·소각,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에는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원주지방환경청 상황실 033-764-0981로 신고하면 된다.

원주지방환경청 김학년 주무관은 “환경오염사고가 없는 설 연휴를 위해 사업장에서는 해당 환경시설의 취약점을 면밀히 자가 점검하는 등 사전에 철저한 환경 관리를 해주길 바라며, 시민들께서는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