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세계를 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배우고, 축하하러 왔어요!
강원도 세계를 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배우고, 축하하러 왔어요!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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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10개국 연수생 및 동창생 · 고위 공무원 · 유망 기업인 등 100여명 강원도 방문

역대 최다 국가와 인원이 참가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그 개최지인 강원도에 대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관심이 뜨겁다.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연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원주, 정선, 강릉, 평창 등 강원도 일대에서 아태지역 10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몽골, 인도, 네팔, 태국, 방글라데시, 부탄 연수생 및 동창생, 해당국가 고위 공무원, 유망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IUTC International Urban Training Center(IUTC) : 국제도시훈련센터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지역리더 대회(Asia-Pacific Global Leaders Convention‘를 개최한다.

이번‘IUTC 개발도상국 지역리더 대회‘는 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간 실리적 통상교류 기반 확대 등을 목적으로 ① 기업인경제교류회 (도내 기업과 아태지역 기업 간 기업상담회) ② 아태지역 경제협력 포럼 (아태지역 정주개선 및 경제교류·협력 추진) ③ 지역리더 친교의 밤 (IUTC 총동창회 올림픽 축하 및 교류행사) ④ 올림픽 경기관람(아이스하키 예선전) 및 동계스포츠·한국전통문화체험 (한복,음식) 등의 종합적인 행사로 구성,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강원도는 올림픽이라는 메가 이벤트 기회를 통해 강원도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해외 정부 및 기업인들이 직접 현장에서 도내 기업 및 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해 궁극적으로는 도내 관련기업 및 기관의 정책 · 기술 · 제품 수출을 모색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교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아이사 키라보 카시이라(Aisa KiraboKacyira) 유엔 해비타트 부사무총장은 케냐 나이로비 본부에서 보내는 영상 메세지를 통해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평화와 화합의 이벤트로 이끌기 위한 강원도와 강원도민 여러분들의 무한한 노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낸다”며, “대한민국 강원도는 유엔 해비타트의 2030 새로운 도시 아젠다 (New Urban Agenda) 구현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아태지역 국가들이 기술협력과 호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새로운 협력관계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IUTC 동창생 마하무리(Mahmuri)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도시계획국장은“자카르타 주정부 역시 오는 8월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강원도의 최첨단 인프라 구축현황, 지방정부 및 주민들의 참여 등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강원도는“강원도의 모든 것을 수출한다”는 목표로 현재까지 구축된 전 세계 54개국, 2,000여명의 해외 고위리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강원도와 해외지역간의 교류협력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