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보다 지금이 즐거운 오징어와 동해
홍보보다 지금이 즐거운 오징어와 동해
  • 김지성
  • 승인 2018.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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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항 수산물 축제가 오는 설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어-

동해시 묵호항,, 구수한 입담과 함께 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품바 공연이 묵호항 수산물처럼 신선하다. 노래와 능변에 웃고 흥을 같이하는 시장상인과 방문객들이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간혹 당황스러운 질문에 나이 드신 어른에, 얼굴에 홍조가 띤다.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오징어와 대게, 동해도 품바에 푹빠진듯하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3일간) 펼쳐지고 있는 동해 묵호항 수산물 축제가 오는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오전 다소 썰렁했던 행사장에는 오후 들며 점점 잦는 이들이 많아지며 상인들의 손길이 바빠지있다.

축제 첫날 동해시 출마자 예정자들의 인맥 다지기 모습과 잘 썬 싱싱한 회를 소주 한잔에 털어 넣으며 덕담을 주고받고 어머니 손에 이끌려 따라온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움직이는 꽃게 엉덩이를 찔러보기도 한다.

 

이번 수산물 축제에는 품바 특별공연과 묵호항 풍어제, 묵호항구 노래자랑, 태진아의 특별초청 공연과 ‘ 낚시’와 대야에 있는 대게를 잡고 옮기는 3인 1조 달리기 게임으로 최고의 대게(중량 1kg)를 고른 참가자에게는 체험비만 받고 대게를 교환해 주는 ‘최고 품질의 동해 대게를 잡아라’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축제인 만큼 동해에서 생산되는 활어, 선어, 건어물 등의 수산물을 20~3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반짝 경매’와 ‘수산물 대박 할인 행사’가 1일 4회씩 진행될 예정으로 방문객에게 여행의 묘미를 선사한다.

이곳 묵호항에 들르면 꼭 들려봐야 하는 곳으로 묵호등대, 논골담길, 묵호항의 동쪽중앙시장(묵호야시장)이다. 묵호항을 배경으로 살아가던 어부의 삶과 애환이 그림으로 수놓아져 있는 논골담길과 묵호등대 전망대에서 시원한 동해바다 풍경을 두 눈 가득히 담아 갈 수 있다.

행사장 주차장으로는 (신) 묵호항 여객터미널에 넓은 주차장과 수변공원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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