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동해시장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7명의 여·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적합도와 정당지지도를 묻는 첫 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강 2중 구도로 심규언 현 시장(자유한국당)이 33.4%로 크게 앞서 선두를 달렸고 김홍수 후보(더불어민주당)가 12.9%로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동해시에서 ‘자유한국당’이 유독 강하다는 인식에 비해 의외로 ‘더불어민주당’이 35.8%로 1위, ‘자유한국당’이 28.7%로 조사됐다. 제 19대 대선 승리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고공 지지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심규언 후보 뒤를 이어 2위와 3위 모두 선두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향후 행보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앞으로 치뤄지는 시장 후보자 선택기준으로는 ‘공약과 정책’이 21.3%로 1위로 조사됐으며 주변 평가는’(8.3%) 끝순으로 조사됐다.

//먼저, 여야 동해시장 후보적합도에서는 심규언 후보가 33.4%로 1위, 2위가 김홍수 후보(12.9%), 이어 안승호 후보(11.4%), 정일화 후보(9.1%), 서상조 후보(7.3%), 김남정 후보(2.5%), 우용철 후보(1.5%) 순으로 조사됐고 ‘기타 후보’는 2.7%, ‘없음’은 12.3%, ‘잘 모름’은 6.9%이다. ▼

‘더불어민주당’ 당내 동해시장 후보적합도에서는 김홍수 후보가 23.6%로 1위를 기록했고, 안승호 후보(17.3%), 김남정 후보(9.0%)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후보’는 4.3%, ‘없음’은 27.6%, ‘잘 모름’은 18.2%이다.▼

자유한국당’ 당내 동해시장 후보적합도에서는 심규언 후보가 35.4%로 1위를 기록했고, 정일화 후보(15.5%), 서상조 후보(9.0%), 우용철 후보(4.4%)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후보’는 5.9%, ‘없음’은 22.7%, ‘잘 모름’은 7.1%이다.

위의 조사로 ‘더불어민주당’ 조사보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동해 시장선거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심규언 현 동해시장의 시정운영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잘한다’(매우 잘함 15.0%, 잘하는 편 29.9%)는 응답이 44.9%로, ‘잘못함’(매우 잘못함 21.1%, 잘못하는 편 22.7%)이라는 응답(43.8%)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 모름’은 11.3%이다.

현 동해시장 지지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지하지 않음’ 응답이 51.5%로, ‘지지함’ 응답(35.7%)보다 15.8% 높게 나타났으며 ‘잘 모름’은 12.8%로 조사됐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부분에서 상대측 반대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후보자 선택기준 조사 결과에서는 ‘선거공약 및 정책’이 21.3%를 차지, 1위로 나타났으며 이어 지역 공헌도(20.8%), 경력 및 인물(16.5%), 도덕성(16.4%), 소속정당’(10.1%), 주변 평가(8.3%)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5.8%로 1위, 이어 자유한국당(28.7%), 바른미래당(7.5%), 정의당(4.7%), 민주평화당(2.7%)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4.1%, ‘무당층(없음 12.9%, 잘 모름 3.6%)’은 16.5%이다. ▼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의뢰로, 지난 2월 10일~11일 (2일간) 동해시 거주 성인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ARS)으로 실시됐고, 무선 50% 가상(안심)번호 프레임 및 유선 5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 (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7.6%(총 통화 10,569명 중 807명 응답),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4%p이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성, 연령, 지역별(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 보정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