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의료시설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실시
동해소방서, 의료시설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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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는 설 연휴기간을 맞아 동해 동인병원 외 5개소에 대한 긴급 합동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동해시, 동해소방서, 동해보건소가 합동으로 참여하여 연휴기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사전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밀양화재와 같은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 및 인명대피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전통보 없이 긴급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작동불능상태 방치 여부 확인 ▲자체 교육 및 훈련 등 소방안전관리 태만행위 확인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중점 확인 ▲불법 용도변경 및 증축 등 무허가 건축행위 여부 확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화재의 경우 단 한번의 실수로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방, 건축, 전기 등 안전취약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없는 안전한 동해시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