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AI 방역대 해제
철원군 AI 방역대 해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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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AI 발생(1.3.)으로 이동제한 중이던 철원군 방역대 해제(2.12.)-


충남 천안 발생 관련 강원도 가족소유 2개농장 선제적 예방적 살처분-

 지난 1.3일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산란계 농장 AI 발생으로 이동제한 중이던 발생농장 10km이내의 철원군 방역대가 지난 12일자 해제됐다.

도는 발생농장 3km이내의 철원군 가금농가 5호 86천수를 예방적 살처분과 3~10km내 62호에 대해 이동제한 및 매일 예찰, 간이키트검사 등 특별관리했다.

경기 포천 발생관련 방역대는 살처분 완료 후 30일이 경과한 날(2.5.)부터 동물위생시험소와 철원군 합동으로 임상검사 및 시료채취 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농가 음성 판정됨에 따라 2.12일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또한, 강원도는 2.8일 충남 천안시 산란계농장 AI 발생과 관련하여 가족 소유농장 2호(화천, 고성)에 대해 2.11일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번 살처분 농가는 천안 발생농가와 역학관련 위험도는 극히 낮으나, 안전한 올림픽 개최와, 설연휴를 앞두고 있어 AI 발생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코자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개최기간 중에 맞이하는 설 명절에 많은 인파가 강원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및 출입자 통제 등 기본적인 방역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드리고, 귀성객에게는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하는 등, 설 연휴 기간에도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AI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