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경찰서, 전국 대형병원 전문털이 절도범 검거
영월경찰서, 전국 대형병원 전문털이 절도범 검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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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 7일 영월․충주․밀양 등 전국을 배회하며 대형병원 원무과 등에 침입하여 절도 행각을 벌인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A씨(32세,남)는 전국 15개 병원을 대상으로 야간․심야시간대 원무과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여 비어 있거나,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하여 서랍 및 금고에 보관중이던 현금을 절취한 것으로, 일정한 직업과 주거없이 전국을 다니며 생활비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 했고, 범행 후에는 찜질방․모텔 등에 은신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생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월경찰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및 설명절 평온한 치안유지를 위해 특별형사활동을 추진하면서 피해를 당한 병원 CCTV 자료 등을 단서로 집중 수사활동을 전개하여 발생 20여일만에 검거하고 추가 범행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월경찰서는 평창동계올림과 설명절을 맞아 절도 예방을 위한 특별 형사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