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쇼트트랙 선수 킴부탱 SNS 협박사건 수사 착수
캐나다 쇼트트랙 선수 킴부탱 SNS 협박사건 수사 착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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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쇼트트랙 500m 결승 경기에서 한국대표 최민정 선수의 실격과 관련하여 동메달을 획득한 캐나다 킴부탱 선수의 개인 SNS와 홈페이지에 악성 댓글을 게시한 네티즌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관련 게시글을 입수하여 분석 중이며, 반복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내용의 악성 댓글을 게시한 용의자 1명을 우선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 중이고, 다른 게시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사이버 테러, 사이버 명예훼손, 인터넷 사기 등의 사이버범죄행위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국민들의 성숙한 인터넷 예절(네티켓)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