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IC입구 교차로에서 횡계시내 방면 진입 차단
강원지방경찰청는 올림픽 개막식날인 지난 9일, 대관령IC 회전교차로를 평면 교차로로 임시 변경하여 운영하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횡계 시내 방면으로의 우회전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당시 이러한 대관령IC 교차로 통행방법 변경조치로 교차로에서 대관령 환승주차장 방면으로 직진 운행만 가능했고, 그 결과 큰 정체 없이 차량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이에 강원 경찰은 폐막식(2.25) 당일에도 개막식과 같은 방법으로 교통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대관령IC 진출입로와 이어지는 횡계 회전 교차로 상에 교통통제 인력 배치 및 길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오전 7시부터 다음날 0시 까지 관람객은 물론 주민, 대중교통 등 교차로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횡계 시내 방면으로 우회전 진입을 전면 차단하고, 대관령 환승주차장 방면으로 직진하도록 차량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관령IC입구 교차로 – 기상대 앞 교차로 구간」은 차량 소통 상황과 시간대에 따라 탄력적으로 일방통행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개막식 당일 우회전 전면 차단 조치와 국민들의 통제 협조로 개회식에 참석하는 주요 정상 및 선수단, 관객들이 모두 제시간에 입장할 수 있었다’며 폐막식에도 같은 방법의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는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교통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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