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향 가득한 송이밸리휴양림으로 체험 오세요!
소나무향 가득한 송이밸리휴양림으로 체험 오세요!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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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고성 등 인군 시군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홍보물 발송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손님맞이 분주, 숙박동‧체험시설 정비

 

 

양양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손님맞이에 나섰다.

송이산 인근 13만평 부지에 마련된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대자연의 쾌적한 산림 속에서 숙박과 레포츠, 산책, 놀이 등을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종합웰빙휴양타운이다.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동과 함께 목재문화체험관,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야외공원 등이 있어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 수련회는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새봄을 맞아 소풍과 체험활동 등 방문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양 관내는 물론 강릉과 속초, 고성 등 인근 시‧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일제히 발송했다.

휴양림 내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3D영상관과 전시실, 야외체험장을 통해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지리, 문화 등 간접 체험이 가능하며, 목재문화체험관에서는 재료비 정도만 지불하면 초급 목공예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송이홍보관에서는 숲해설 및 숲길트래킹 프로그램과 아로마, 천연염색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동절기 운영을 중지해온 하늘나르기(짚라인)와 숲속기차(모노레일) 등도 내달 1일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자연휴양림 내 유휴지로 남아있는 7,200㎡ 공간에 조성 중인 자생식물원 공사도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올해 6월이면 개장될 예정이다.

유실수원과 품계원, 조선시대 식물원, 천이생태관찰원 등으로 구성된 자생식물원에는 백두대간에 자생하고 있는 초본류와 관목류 등 다양한 향토식물이 식재되어 산림교육 및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휴양림 주변에 조성된 백두대간 탐방로, 구탄봉전망대, 숲놀이터 등을 가볍게 산책하며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군은 휴양림을 찾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종 체험시설과 편의시설, 산책로 등을 정비하는 한편, 작년에 개장한 숲속야영장에 주차장과, 바비큐장 등 편의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다.

한편,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지난 2012년 7월 개장 이후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 연간방문객이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직전해인 2016년과 비교해 60% 가량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