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3월말까지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현상과 계절이 바뀌면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사면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군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117개소, 소규모 공공위험시설 58개소,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1개소 등 재해취약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보수보강 조치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급경사지 이외의 시설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실시해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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