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관내 해빙기“급경사지 집중 안전점검”
횡성관내 해빙기“급경사지 집중 안전점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횡성군은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3월말까지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현상과 계절이 바뀌면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사면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군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117개소, 소규모 공공위험시설 58개소,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1개소 등 재해취약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보수보강 조치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급경사지 이외의 시설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실시해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