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비 강원권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해빙기 대비 강원권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부터 3월까지․․․ 해빙기 대비 취약공종 집중점검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어명소)은 해빙기를 맞이하여강원권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23일까지(2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철도 등의 대규모 절개사면 및 공사장 주변 침하·균열 우려지구, 인접구조물 안전보호 시설 등 붕괴 우려가 있는 굴착 또는 절토 현장에 대한 안정성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또한 건설사고 발생에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의 경우 흙막이 시설을 포함하여 비계, 동바리 등 가(假)시설물의 안전여부와 추락방지 시설 및 소화시설, 위험물 취급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현장 근로자는 안전모, 안전화, 안전고리 등 안전장구 착용여부 등을 확인·점검하여 사람 우선 안전 중시의 국정기조에 맞추어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합동점검 등을 통해 중복점검 등을 최소화하여 현장의 수검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비탈면과 터널 입·출구부 등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는 “드론”을 활용하여 점검 사각지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원주지방국토청 관계자는 안전관리 소홀 및 부실시공 등을 한 사례가 있는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하는 등 건설 관계자가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행정지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