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장학회 유정희(77세, 서울시 서초구)씨가 지난 23일(금) 오후 2시 춘양면사무소 2층에서 금강송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춘양면 출신으로 금년에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유정희씨가 직접 건넸다.

금강송장학회 유정희씨는 “금강송 장학금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춘양 관내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유정희씨는, 2012년 금강송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한글날이면 가정형편이 불우하고 인성이 바르고 독서를 좋아하는 학생을 선정하여, 모교인 춘양초등학교와 중학교에 1명씩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