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
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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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상반기 도내 310개교에서 학교급식 중점 지도·점검”

 강원도교육청은 새학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강원도청, 지역 교육지원청, 시·군청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내 조리실 설치교(546개교) 중 310개교에서 진행하며, 나머지 236개교는 오는 9월에 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 1일 2식 이상 급식 운영 학교, △ 식중독이 발생했던 학교, △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던 학교, △ 지하수 사용학교, △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가열 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우선 지도·점검한다. 합동점검에서는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김종준 체육건강과장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급식과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들에게 식중독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한다”면서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