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뮤지컬 배우 총 출동 "뮤지컬 대전"
정상급 뮤지컬 배우 총 출동 "뮤지컬 대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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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7일 저녁7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 기원 ‘뮤지컬 대전’이 열린다.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가 총 출동하는 이번 공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진행했던 ‘트로트 대전’에 이은 두 번째 올림픽 축하 공연이다. 본 공연은 인기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태로 약 90여 분간 횡성군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뮤지컬 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을 비롯, 지난 2월 막을 내린 뮤지컬 ‘모래시계’의 주인공 태수 역을 맡았던 ‘김우형’, 카운트테너(가성으로 소프라노의 음역을 구사하는 남성 성악가) 뮤지컬 배우 ‘루이스 초이’, 뮤지컬 투란도트, 로미오 앤 줄리엣 등에서 열연한 박소연, 뮤지컬 그룹 ‘더 뮤즈’ 등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진행자 박소연과 루이스 초이의 ‘Phantom of the Opera’를 시작으로, ‘지금 이 순간’, ‘Sing Sing Sing’, ‘인디언 인형처럼’, ‘댄싱퀸’ 등 대중적인 곡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인기 뮤지컬 곡들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공연 말미에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횡성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지난 2월 7일부터 시작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경기 종목과 올림픽 홍보 전시가 진행 중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