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중(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출마 공식 선언
장신중(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출마 공식 선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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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금강산 크루즈 관광 등 북방 해양 관광 전진 항으로

교역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제2 강릉역 건설

 

장신중 (전) 강릉경찰서장(더불어민주당)이 7일 오전 11시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강릉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신중 예비후보는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강릉이 총체적 위기로 자유 한국당 집권 24년 동안 인구는 23만 명에서 21만 명으로 감소하고 재정립 자립도는 전국 평균 53.7%엔 한참 미치지 못하는 23.7%로 앞서 경찰 조직의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파격적 발상과 기획력, 추진력으로 위기의 강릉을 구하겠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장 후보는 첫째, 대 북한. 유라시아 관광. 수출 물류 중심도시 강릉 건설과 둘째, 시민들이 정책을 결정하는 시민 주권 도시와 셋째, 전통문화와 디지털이 융합된 "스마트 도시", 넷째, 공직사회의 권위적 관행 개혁. 시민 편의 중심 행정과, 다섯째, 보편적 복지 실현. 더불어 사는 공동체 강릉, 여섯째, 기본에 충실한 도시 기반 구축을 공약으로 들었다. 

공약에서 특히,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급류를 타고 있는 시점에 남북한 개선에 있어 원산을 거쳐 나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를 연결하는 철로 부설을 핵심으로 꼽았다. 

이에 KTX 노선을 활용한 강릉을 북한 및 유라시아 대륙 수출의 핵심 물류 기지, 금강산으로 대표되는 북한과 유라시아 관광 전진 기지로 개발할 것과 주문진을 금강산 크루즈 관광 등 북방 해양 관광 전진 항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역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제2 강릉역을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당시 새누리당으로 도의원에 출마하려던 장 후보는 인생에서 가장 후회된 부분을 당시 새누리당에 입당했던 일로 그 시절 기득권에 연연했던 잠시나마 비겁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곧바로 탈당했다고 당시 소외를 밝혔다. 

장신중 예비후보는 지금 강릉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헌신하고 희생하며 행동할 줄 아는 희생과 리더십으로 적임자라고 말하며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강릉을 바꿔 나갈 것이라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장신중 강릉시장 예비후보는 주문진 초•중학교 졸업, 주문진 수산고등학교 졸업후  강릉경찰서장• 양구경찰서장, 충북경찰성 홍보담당관,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 혁신기획단 상임연구원, 선진수사제도연구회 부회장, 경찰인권센터 운영자, 강릉시 도시환경•교통•안전 자문위원장, 더불어포럼 강원도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