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만들기
(기고)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만들기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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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위 임홍섭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185명으로 전년(4292명)에 비해 2.5% 줄어 5년 연속 감소 하였으며, 보행자 사망사고는 2016년보다 2.3% 줄어든 1675건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체 사망사고에서 보행자 사망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40%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보행 사망자 점유율 19.2%(2015년 기준)보다 2배가량 높으며, 보행자 사망사고 10건 중 3건(33.6%)은 무단횡단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 경찰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차량 중심 교통문화에서 탈피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만들기 하고 이를 위해 첫째, 보행자 우선. 도심제한 속도 하향조정과 도심지역 등에 구간단속 카메라 도입 보행안전 인프라를 개선하고 보행자사고가 잦은 장소에서 보행자보호위반 등 가시적 집중단속, 경찰·지자체 합동 악성 불법 주정차 대응을 강화해 보행안전 위협행위 근절.

둘째, 교통약자 보호. 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왕래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보호구역 신규지정 확대와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재정비로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등하교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치안역량을 집중하고, 교통약자 대상 안전용품 보급, 맞춤형 교육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 교통안전을 제고한다.

셋째, 안전관리 강화. 이륜차 및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악성 교통범죄 연중 집중단속 추진, 유관기관 합동 대형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해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 대응을 강화한다.

넷째, 안전문화 확산. 방어보행 3원칙 캠페인 전개 및 미디어 활용 등으로 홍보를 활성화하고, 교통량 적은 외곽지역, 무단횡단 잦은 지역 등을 중심으로 신호주기 단축 등 신호체계를 개선해 국민 편의 위주 합리적 신호 운영을 통해 국민편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한다.

경찰은 네 가지 추진 전략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는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습관 정착이 선행돼야 하기에 시민들도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의 주인공이 자기 자신임을 잊지 말고 교통 사망 사고 줄이기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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