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공공수역 유류 유출사고 방제 조치
군부대 공공수역 유류 유출사고 방제 조치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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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수는 3월 9일 오전에 화촌면 송정리 00부대의 유류 유출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군 장병 등 방제작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유류 유출사고는 지난 3월 5일 00부대의 경유탱크 공급배관의 균열로 난방유 300ℓ정도가 인근 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관할부대에서는 긴급조치를 실시했고 추가 오염 방지를 위해 홍천군에서는 민·관·군 합동 긴급조치를 발 빠르게 실시해 추가 오염 확산을 차단했다.

공공수역의 유류 방제작업에 해당 군부대, 소방서 및 홍천군청 등 민·관·군 500여명의 인원이 투입되었으며, 오일휀스 250m, 흡착포 90박스 등 방제 장비를 동원하여 유류를 제거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재발방지를 위해 정확한 누유 경위를 조사하고 오염지역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