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서울 51% > 경기 43% > 인천 39%
(여론조사)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서울 51% > 경기 43% > 인천 39%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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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 시·도정 평가: 부산·대전·인천 여전히 최하위권

 수도권: 서울 (긍정 50.8% > 부정 41.6%), 경기 (43% > 40.4%), 인천 (38.8% < 46.8%) -

전남(57.3%) 2개월 연속 전국 1위 기록한 가운데, 경북(56.1%) 한 계단 상승한 2위-

6대 광역시, 울산 1위 유지한 가운데, 광주 2위, 대구 3위 기록. 광주는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앞서-

17위 부산(36.6%), 16위 대전(36.7%), 15위 인천(38.8%), 최하위 3개 단체로 나타나-

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에서 전라남도가 57.3%의 긍정평가(‘잘한다’)를 기록하며 1월 조사 대비 0.5%p 내렸으나,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0.3%p 소폭 오른 56.1%로 지난 11월 9위에서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2위까지 올라섰고, 충 청남도는 1.5%p 내린 55.8%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1·2위를 이탈하며 3위로 하락했다.

이번 충남 결과는 조사가 ‘안희정 파문’ 이전에 실시되어 이에 대한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최하위권에서는 부산(36.6%)이 최하위 17위를, 대전이 36.7%로 16위, 인천이 38.8%로 15위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세 달 연속 최하위 3개 단체로 조사됐다. 6대 광역시로 보면, 울산이 51.8%로 0.4%p 오르며 1위를 유지했고, 광주(42.9%)와 대구(42.2%)가 각각 2위 와 3위를 기록했다. 광주(긍정 42.9%, 부정 42.3%)는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2018년 2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 시·도정 긍정평가는 46.2%로 1월 대비 0.2%p 소폭 내린 반면, 부정평 가는 40.2%로 0.6%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행정 평가 톱3: 1위 전남, 2위 경북, 3위 광주

전남(50.3%) 6개월 연속 1위 이어간 가운데, 경북(47.3%)은 2위, 광주(47.2%) 톱3위 기록-

2018년 2월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행정 평가 부문에서는, 전남도 교육청이 50.3%의 ‘잘한다’는 긍정평가 로 0.2%p 소폭 내렸으나 지난달에 이어 여섯 달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경북도 교육청은 1월과 변동 없이 47.3%로 지난 달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2위를 기록, 지난 10 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광주시 교육청은 0.5%p 오른 47.2%로 지난달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톱3에 진입했다. 최하위 3개 교육청은 울산시 교육청(24.9%), 인천시 교육청(26.6%), 부산시 교육청(33.1%)으로 조사됐다. 이번 2018년 2월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행정 긍정평가는 38.7%로 1월 대비 0.5%p 내린 반면, 부정평가는 43.2%로 0.2%p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민생활 만족도 톱3: 전남, 전북, 세종

주민생활 만족도 톱3: 전남, 전북, 세종 -

전남(64.4%) 한 계단 상승하며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북(62.6%) 2위, 세종(61.7%) 3위 기록 -

경남(47.1%), 부산(48.4%), 대구(49.2%), 경북(50.6%) 등 영남권 5개 광역 시도 중 4개가 최하위권에 머물러-

전국 광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는 전라남도가 64.4%의 만족도로 0.4%p 오르며 지난달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전남에 비해 1.8%p 낮은 62.6%로 2위를 차지했고, 세종특별자치시는 전북 대비 0.9%p 낮은 61.7%로 3위를 기록했다.

주민생활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47.1%의 만족도를 기록한 경남으로 조사됐고, 이어 부산이 48.4%, 대구가 49.2%, 경북이 50.6%로 영남권 5개 광역 시도 중 4개가 최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시와 도를 비교하면, 9개 도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56.2%, 특별시 포함 8개 광역시는 54.4%로, 도가 시를 오차범위(±3.1%p) 내인 1.8%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8년 2월 전국 광역 시도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5.4%로 1월 대비 0.5%p 내린 반면, 불만족 도는 37.0%로 0.4%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2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여론전문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 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 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 으로 이루어졌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