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 경제 중심 항만으로 2단계.3단계 재개발 지속 추진되야
묵호항, 경제 중심 항만으로 2단계.3단계 재개발 지속 추진되야
  • 김지성
  • 승인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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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 제1단계 사업 완료, 해양관광 항만으로 기능 재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동해시는 3. 13일(화) 오후 2시 묵호항부두 앞 광장에서 동해. 묵호항 재창조 (1단계)사업 및 신축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준공식을가졌다. 이날 행사는 묵호항의 노후된 항만을 해양관광 항만으로 기능을 재편하고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128억원을 투자하여 동해시와 함께 묵호항 재창조(1단계)사업을 완료했다.

그동안 묵호항은 1941년 국가 무역항으로 개항 후 무연탄을 실어 나르는 작은 항구에서 출발하여 지금까지 석탄과 시멘트를 수송하는 산업항, 동해안 최대 수산물의 교역 중심항, 울릉도의 여객을 수송하는 관광 항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동해시의 역사와 함께 해온 항만으로, 최근 석탄과 시멘트의 화물 물동량 감소와 국제항만 기능이 쇠퇴하면서 묵호항만을 해양복합관광 항만으로 기능 재편을 동해시민의 뜻을 모아 2007년부터 정부에 건의하여 2016년 묵호항 제1단계 사업의 최대 현안인 묵호항 중앙부두의 보안구역이 40년 만에 해제(34천㎡)하면서, 묵호항 재창조 1단계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되었다.

묵호항 재창조 제1단계 사업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투자로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양수산부에서는 국비 32억을 투자하여 중앙부두의 파제제를 조성하여 여객선 접안을 용이하게 했다.

이번 준공은 강원도와 동해시에서 48억을 투자하여 중앙부두 내의 보안담장 철거 후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게 했으며, 정도산업(주)에서는 48억을 투자하여 여객터미널을 신축, 묵호항 주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로서 묵호항은 신축된 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울릉도 관광객(연간20만명)이 묵호항 주변 상권과 관광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동해시 경제의 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철규 국회의원, 심규언 시장, 해양수산부 임현철 항만국장, 유상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천정수 1함대 사령관, 김규태.오원일 도의원, 시의원 및 기관단체.사회단체장.시민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최문순도지사는 묵호항이 크루즈항 개발이 무사히 진행될수있도록 정부관계자에게 힘을 싫어달라 간곡히 요청했다.

이철규 국회의원는 국가 무역항으로 개항 후 무연탄을 실어 나르는 작은 항구에서 출발하여 석탄. 시멘트 산업항으로 동해안 최대 수산물의 교역 중심항, 울릉도의 여객을 수송하는 관광 항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최근 석탄과 시멘트의 화물 물동량 감소와 국제항만 기능이 쇠퇴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1단계.2단계.3단계가 지속될수있도록 정부.도.시에 끊임없는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 2013년 부터 128억 원이 투자된 동해.묵호항 재창조 제 1단계 사업은 1964년부터 지정된 보안구역을 해제한 자리에 울릉도와 독도를 오고가는 여객터미널을 신축하고 300대넘는 차량을 주차할수있는 주차장과 넓은 친화공간을 조성함으로 주변 관광지와 상권이 연계되도록하여 묵호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2단계.3단계 재개발이 추진되어야하며 2단계 사업으로 2020년까지 묵호항 후문 입구에서 묵호대교까지의 구간을 재 개발하게되며 3단계사업으로 국제여객터미널과 판매위락시설 , 관광휴양시설을 묵호지구에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여 밝혔다.

이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북부지역 경제활성화로 인구와 주민소득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되며 울릉도와 독도 관광의 1번지답게 주변의 논골담길과 묵호등대, 동쪽바다 중앙시장과 묵호시장, 활어센터와 어항부두, 횟집명소거리와 수산물유통센터 등과 연계한 해양관광 거점항만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한것으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누구나 터 잡고 살고 싶은 행복도시 동해 실현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묵호여객터미널을 신축한 정도산업 관계자는 금일 행사와 관련하여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4. 30일까지 묵호-울릉 왕복 선박비 30%할인 (정상운임 60,000원 / 할인운임 42,450원)등 강원도민의 관심과 묵호항발전을 위해 특별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