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화하는 경찰관
오늘도 수화하는 경찰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화경찰서는 동계패럴올림픽을 맞이하여 3. 9 ~ 19 총 2주간 청각장애 등으로 인해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소통을 위한 “수화하는 경찰관”이 있어 큰 호응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찰청은 사상 최초로 패럴림픽 기간 농아인들 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강릉과 평창에 수화경찰 7명을 배치했다. 그 중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봉화경찰서 봉화파출소 권영웅 경위이다. 30년째 수화 경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 경위는 고등학교 시절 농아자 친구와 지내면서 자연스레 수화를 배우게 되었다. 단순히 취미생활로 멈추지 않고, 경찰관이라는 직업을 갖고 나서도 주변 농아자들 에게 보탬이 되고자 지금까지 수화활동을 하고 있다. 동계패럴림픽이 시작된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람을 오는 농아인들을 위해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교대 없이 오전 9시 ~ 오후 8시까지 종일근무를 하고 있다.

권 경위는 “언어 장애가 있는 농아인들은 힘든 상황에 처하면 일반인보다 더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마다 수화를 통해 농아인들이 진정하고 안도감을 느낀다. 몸은 힘들지만 세계적인 행사에 경찰 봉사 대표로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고, 전국에 불철주야 근무 중인 경찰 동료들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조금씩만 노력한다면 국민들에게 따뜻한 경찰로 다가 설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