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레슬링대회 개막 … 선수임원 2000여명 방문 지역경기 활성 기대
철원군 레슬링대회 개막 … 선수임원 2000여명 방문 지역경기 활성 기대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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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28회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가 21일까지 철원에서 열린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지난 15일부터 7일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28회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지도자강습회와 심판강습회 및 각 체급별 출전 선수들에 대한 계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중등부 12체급 고등부 11체급, 대학부 10체급, 일반부 10체급 여자부 중, 고등부 및 초등부 각 10체급이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000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슬링 대회가 철원에서 열림에 따라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한바탕 철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길 바란다”며 “청정 철원오대쌀과 아름다운 협곡 한탄강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철원의 맛과 멋을 한껏 느끼고 이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