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 친구랑’, 기자단 발족
‘솔향 친구랑’, 기자단 발족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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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자활동 통해 “소속감과 자존감 향상” 기회 제공

강원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강릉 학교 밖 청소년 돌봄공간 ‘솔향 친구랑’에서는 17일 강릉시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극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중·고등 학생으로 구성된 ‘솔향기자단’ 발대식을 갖는다.

강릉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솔향기자단’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 지역사회 청소년 활동 및 문화를 소개하고, △ 청소년과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청소년 역량을 강화하고, △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솔향기자단’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5회에 걸쳐, △ 기자교육, △ 자료조사와 기사선정 그리고 인터뷰 방법 교육, △ 기사 편집 방법 등을 배우며 기자로서 활동할 계획이고, 우수 기사는 네이버를 통해 기사화도 할 계획이다.

학생지원과 주향숙 장학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솔향기자단’ 활동을 통해 소속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활동들은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솔향 친구랑’은 강원도교육청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난해 7월 강릉에 개소하여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쉼터이자 교육문화 공간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춘천, 원주, 속초, 강릉 등 4개 지역에서 ‘친구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