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이상호 선수, 고향 후배사랑에 아름다운 선행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 고향 후배사랑에 아름다운 선행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0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및 아시아 최초로 설상경기에서 값진 첫 매달을 획득한 정선출신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가 20일 모교인 사북고등학교(교장 홍돈진)를 방문해 홍돈진 교장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지난 2014년 사북고등학교를 졸업(39회)하고 한국체대에 진학하여 체육을 전공, 지난해 4월 모교에서 교생 실습을 하기도 했다. 이 선수는 운동과 병행하면서 금년 하반기에 한국체대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에도 열심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 상호 선수는 후배들에게 “소중한 꿈과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