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6개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강화
춘천시-6개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강화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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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형 대학도시를 위한 정책지원 강화

춘천시는 지난 민선 8기 출범 이후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춘천형 대학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해왔다.

지역 내 6개 대학 총장들과 춘천시장으로 구성된 대학도시정책협의회를 비롯한 대학도시실무협의회를 운영하여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관학 협력체계 기반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지역의 청년창업문화 확산을 위해서 창업 7년 이내 (예비)창업기업을 선정하여 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성장단계별 최대 1~3억원)과 창업기업의 수요에 따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투자유치 및 상담 (멘토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지역주민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각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대학별 특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학과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역량증진을 통한 미래의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관내 5개 대학이 함께하는 최초의 대학연합축제 ‘마주봄:來(내)’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는 대학과 지역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되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학 중심의 문화확산에도 기여하였다.

춘천형 대학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은 최근 관내 2개 대학이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선정됨과 함께 전국 최고의 대학중심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 지자체-대학-지역산업체 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 것이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최고의 대학도시 구축을 위해 대학과 협력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