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 드론산업 육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2019년 ‘드론시티 춘천’ 선포를 시작으로 드론산업 육성을 시작한 춘천시는 2021년 드론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한 체계적 드론산업 육성을 펼치고 있다.
춘천시가 지원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드론 기술개발 지원 및 인재양성 사업은 춘천시 맞춤형 드론산업 육성을 통해 자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드론기술개발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총 8억 원을 들여 14건의 춘천 맞춤형 드론 기술을 발굴하였다. 스마트 방제 드론, 의암호 관리 수상 드론, 악천후 운용 드론 등 춘천에 필요한 드론 기술 개발을 지원하였다. 이 기간 동안 지원기업의 매출은 53억 원, 고용 창출은 15명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다.
올해부터 시작된‘드론인재양성사업’은 초경량비행장치(드론) 1종 자격증 취득 30명, 드론 전문 인력 30명을 양성하게 된다. 드론 전문가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춘천시 담당자는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인 춘천은 바람이 적고 안전하여, 드론을 위한 최고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드론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춘천시는 춘천시 서면에 8,500㎡(2,500평) 규모의 드론테스트베드 공간을 구축하여 드론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드론테스트베드 공간은 드론 기술 개발, 교육, 기업 유치 등 드론 산업 성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