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인창)는 9월 5일(목) 여름철 수해 피해로 인해 주택이 침수된 저소득층 3가구를 선정해 “수해 피해 가구 도배장판 지원 재능기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임동면 피해가구 지원을 희망하는 임동면 소재 임동레저타운주식회사(대표 손춘성, 5백만 원 기부), 아쿠아수상레저(대표 소진수, 2백만 원 기부) 두 업체에서 기부한 7백만 원으로 안동시 함께모아행복금고와 매칭해 시행하게 됐다. 두 업체는 관광 및 레저문화 활성화로 임동면을 널리 알리고 있는 대표업체다.

또한 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관협의체로서, 매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인창 민간위원장은 “예상하지 못했던 수해 피해로 마음고생이 심한 가구에 도배장판 교체를 통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송우섭 임동면장(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뜻 수해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해준 임동레저타운주식회사와 아쿠아 수상레저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갑자기 닥친 시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을 통해 살기 좋은, 누구나 함께 하고 싶은 임동면을 만들어 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