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 장애 어선 구조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 장애 어선 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줄이 감겨 표류 중인 어선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40분께 독도 동도 북동쪽 140m 해상에서 어선 S호가 추진기에 줄이 감겨 운항이 불가능하다며 동해해경 울릉파출소로 구조 요청을 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 중이던 1천5백톤급 경비함을 현장으로 급파, 잠수요원 2명을 투입해 20분간의 작업 끝에 추진기에 감겨 있던 줄 20kg을 제거했다.
S호 시운전 결과 선체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 안전운항 계도 후 경비함은 실종자 수색에 복귀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지난 24일 조업 중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된 H호 선원 김모(54세)씨를 3일째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