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주요도로 보행자 안전 관련 무단횡단방지펜스 설치
원주시, 주요도로 보행자 안전 관련 무단횡단방지펜스 설치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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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시가지 주요도로의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한다.

시는 행구로, 천사로, 봉화로, 무실로 등 주요 도로의 보행자 횡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단횡단방지펜스를 점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2017년 발생한 389건의 보행자 교통사고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6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가지 주요도로 중 보행자 무단횡단이 빈번히 발생, 사고 위험성이 높은 4.0km 구간에 시비 5억원을 들여 교통안전시설물인 무단횡단방지펜스를 설치하기로 계획했다.

우선, 행구로 삼익세라믹아파트, 동신아파트 인근 460m 구간과 천사로 단계택지, 지하상가 인근 370m 구간에 대해 무단횡단방지펜스를 설치 완료했다. 봉화로 AK백화점, 단계삼익아파트 인근 290m 구간, 무실로 아리향, 원동사거리 인근 400m 구간, 치악로 롯데슈퍼 인근 180m 구간에 4월초까지 무단횡단방지펜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는 보행자 무단횡단 발생지역에 지속적으로 무단횡단방지펜스를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지펜스 설치는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여 차량과의 충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교통안전 제일도시 원주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며, “설치 기간 중 중앙 차로를 통제하여 공사를 실시하므로 공사 중 차량 통행 불편사항에 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