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동계올림픽 성공, 수사구조개혁 염원
속초 동계올림픽 성공, 수사구조개혁 염원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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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서는 5일(목) 제 73회 식목일을 맞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화단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직원이 동참하여 모은 짜투리 돈으로 식수 종류 및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산딸나무와 매화나무 각 1그루를 식재했다. 재질이 단단하고 나이테가 촘촘하여 꽃말이‘견고’인 산딸나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념하여 식수하였고, 사군자 중 하나로서 눈 속에서도 꽃을 피워 향기를 날리는 고결한 기품을 상징하는 매화나무는 수사구조개혁의 염원을 담았다.

나무의 명칭 “國令搜”는 국민을 위한 영장청구권, 수사권 조정의 염원을 담은 나무라는 의미이다.

속초경찰서 김동혁 서장은“이번 식목일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행사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더불어 속초경찰의 염원을 한데 모으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친절한 모습으로 안정적인 지역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