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개별주택가격 3.21% 올라
인제군, 개별주택가격 3.21% 올라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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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7,615가구의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공시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감정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20일간의 의견청취 및 인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됐다.

올해 인제군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3.21% 상승했다.

이는 표준주택 가격의 2.47%(전국 평균 5.51%) 상승에 따른 개별주택 가격 상승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상남면 및 기린면의 개별주택가격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상남면은 전년대비 6.27% 상승해 6개 읍·면 중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용이해 주거 입지조건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인제군 최고가격 개별주택은 인제읍 남북리에 소재한 주택으로 5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확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https://www. realtyprice.kr)를 통해 열람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29일까지 인제군청 세무회계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 신청 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의 재조사·검증 후 인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재조정·공시한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의 시가표준액으로 적용되고 7월과 9월에 과세되는 재산세의 과세표준이 된다. 또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세의 부과기준으로 제공되는 등 총 14개 분야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