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6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1만 8,624명 확정
도 2016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1만 8,624명 확정
  • 엔사이드 김아영 기자
  • 승인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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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학생 수는 614명 줄어들었지만 학급 수 감축은 최소화 한 것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016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을 117개교, 612학급, 1만 8,624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학생 수는 614명 줄어들었지만 학급 수 감축은 최소화 한 것으로 일반고의 경우 원주지역은 학급당 학생 수를 1명 줄여 35명으로, 춘천과 강릉지역은 올해 수준인 35명과 32명으로 각각 유지한 것이다.

그 밖의 지역은 고입대상자가 감소하는 지역과 학년당 한 학급인 소규모학교의 정원을 일부 감축했다.

특성화고의 경우 그동안 정원을 크게 못 채운 소양고등학교는 2개 학급을 감축해 학교 정상화에 나서고, 나머지 학교 대부분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다만,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는 교육과정 및 학생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30명에서 25명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조정했다.

한편, 대부분의 특수목적고등학교는 올해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며, 강원외국어고등학교는 교육부 일반고 역량강화 추진계획의 하나로 학급당 학생 수를 5명 줄여 25명으로 조정했다.

이로써, 내년도 고등학교 전체 학생 수는 올해보다 646명이 줄어든 5만 4,189명이 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내다봤다.

박춘매 행정과장은 “저출산의 여파가 고등학교로 이어지면서 2017년부터는 입학 정원이 2,000여 명 이상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강원의 모든 학생이 지역인재라는 생각으로 학생 감소를 지역별·계열별 균형발전의 도화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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