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폐장 후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 협의회 열어
속초해경, 폐장 후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 협의회 열어
  • 엔사이드 김지성
  • 승인 201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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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순길태)는 28일(금) 속초해양경비안전서 2층 회의실에서 지자체 군부대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장 후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일) 고성군을 시작으로 23일(일) 속초ㆍ양양군 관내 해수욕장이 일제히 폐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막바지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였다. 폐장 후 안전사고 발생현황으로는 인명사고 1건, 표류 등 기타 안전사고 8건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경 및 지자체 공무원들의 관할 해수욕장 합동 순찰로 지속적인 현장 홍보ㆍ계도활동 실시, 행락객들이 집중되는 중ㆍ대형 해수욕장의 특별점검을 통한 집중관리, 군부대 해안가 초소 감시활동 중 물놀이객 발견 시 인근 초병이 즉시 퇴수 조치 하는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폐장 후 해수욕장은 안전관리요원들의 부재로 물놀이객들의 안전사고 발생 시 자칫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영을 금지하고 있으며, 해양사고 발생시 긴급신고 번호인 122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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