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김여진 선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삼척 김여진 선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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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국가대표 선발 쾌거

삼척시 출신 김여진(한국체육대학교1학년) 선수가 '제18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경기에 출전한다.

김여진 선수는 근덕중학교 이승우코치의 권유로 카누를 시작한지 3년 만에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얻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C-1 종목에 우리나라에서는 김여진 선수가 단독으로 출전한다.

삼척에서 출생하여 초·중·고를 보낸 김여진 선수는 2018년 한국체육대학교에 입학한 뒤 현재까지 맹활약 중으로, 짧은 선수생활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1위 자리를 한번 도 빼앗긴 적이 없는 선수다.

카누선수로 입문할 때는 카약으로 시작했으나 1학년 말 카나디안 으로 종목을 바꾸었으며, 남다른 노력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한국최고의 여자 카나디안 선수로 올라설 수 있었다.

한편, 삼척시의 지원을 받아 반인공적으로 조성된 카누슬라럼 경기장에서(삼척시 미로면 상거노리 카누슬라럼 경기장) 훈련해오던 카누슬라럼 국가대표선수들도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독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현지에서 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