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하고 안전한 건설현장, 소통의 장 마련
청렴하고 안전한 건설현장, 소통의 장 마련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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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도 하반기 건설 관계자 간담회 실시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11일 발주청 및 시공사, 건설사업관리책임자 등 공사 관계자들의 청렴하고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건설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중인 도로건설 16개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각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전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한 재정 집행을 독려하고 안전·품질관리계획 수립 시 현장여건을 고려한 실제 이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토록 지도·감독하고 청에서 시행중인 하도급지킴이*를 원도급업체, 하도급업체, 감리업체에서 활용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하도급지킴이)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막기 위하여 하도급 全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자재·장비·임금 등 대금 지급현황을 상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전자적 대금관리시스템

더불어 현장의 민원처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소방안을 검토하고 건설사업책임기술자 및 현장대리인은 업무수행과정에서 청탁금지법에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공공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일요일 휴무제’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현종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도로건설 현장간담회는 발주처와 현장관계자간 긴밀한 현안사항 공유와 효율적 해결방안 모색 등을 통해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강원도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를 건설하는 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