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 郡지회 환경정화·위문활동 전개
월남전참전 郡지회 환경정화·위문활동 전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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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참전 기념탑 참배, 환경정화활동노병·다자녀가정 위문, 모범회원 표창 등

월남전참전자회 양구군지회(지회장 김기웅)는21일 (금) 양구군 남면의 월남전 참전 기념탑을 참배하고 환경정화활동과 위문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회는 오늘 오전 기념탑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참배한 후 기념탑이 있는 도로변과 공원 등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후 지회 사무실에서 80세 이상의 참전 노병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전우애를 나눴다. 또한 4명의 자녀를 출산해 다자녀 가족을 일구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현역 군인(21사단 수색대대 김도완 대위) 가족에게도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기웅 지회장은 “우리단체는 다자녀를 일궈 국가에 이바지하고 있는 다자녀가정을 위문하는 것이 또다른 방식의 애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이런 활동이 앞으로 국가적 재난이 될 수 있는 출산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회는 같은 날 모범회원(허준수)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위문행사에 김기웅 지회장은 햅쌀 20㎏, 손목시계 2점, 선물세트 3점 등을, 권신겸 고엽제전우회 양구군지회장은 햅쌀 10㎏을 자비로 증정해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