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시민홀, 새로운 ‘시민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강릉시청 시민홀, 새로운 ‘시민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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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청사 내 시민들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 어린이 체험공간 등 시민편의시설인 시민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소 및 문화 여가 공간, 어린이들의 배움의 터, 시청 방문객들의 시정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는 시민홀을 조성해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청사를 단순히 민원처리만 하는 곳이 아닌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 즐거움이 있는 곳으로 변모하기 위하여 기존 18층에 있어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서관, 역사관을 민원실과 가까운 1, 2층으로 옮기는 과정을 거쳐, 1층 중정에 파고라, 그린월, 전시관 확충, 2층에 북카페, 어린이 체험공간, 자매도시 홍보관, 행정 역사관 등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시민홀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원처리뿐 아니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되는 시민홀 조성사업은 오는 10월 중 설계를 끝내고 내년 초에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도서관은 이관 준비에 따라 10월 1일부터는 사용이 중단되는 점 시민 여러분께 양해부탁드린다”라며, “곧 새로 단장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쉼터로서의 시민홀 조성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