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구제역‧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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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가 지난 1일(월)부터 구제역‧고병원성 AI 방역을 위한 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내년 2월 말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농정산림과 축산진흥팀을 중심으로 상황실 근무 조를 편성, 2명씩 순환근무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황실을 확대‧재구성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중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하고, 구제역 발생위험 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백신접종과 소독 등 상시 방역과 함께 항체 저조농가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이밖에도 AI 방역을 위해 소규모 농가 및 가든형 식당에 대한 일제소독의 날 소독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으로 구제역과 AI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 및 소독, 지도‧점검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축산농가 등에 방역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긴급 상황에 대비해 방제차량 및 차단방역용 소독기를 수시점검하고, 농가방역용 소독약품을 비축해 수시 공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