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봉화군교육발전기금 심의위원회 개최
2018년 봉화군교육발전기금 심의위원회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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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특화도시 힘찬 비상

봉화군은 29일(월)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위원장과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교육발전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도 봉화군교육발전기금 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로 주요 내용은 봉화인재양성원 지원, 명문고교 육성, 초‧중학교 방과후 학습비 지원, 실습동 건립 지원, 공공기숙사 기숙사비 지원 등 10여개 사업의 지원규모와 방안에 대해 심의․확정했으며, 지역교육의 발전 방향에 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군은 2001년에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현재까지 76억여 원의 기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력 향상뿐만 아니라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인성프로그램도 지원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매년 서울대, 포항공대, 경희대 등 우수대학 진학과 주요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좋은 결실을 맺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교육부 주최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지역사회파트너부문 장려상(봉화군청), 학교부문 장려상(춘양초),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소천초)로 선정되는 등 봉화군의 교육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금년에는 기숙사 운영 및 특성화 교육 등 기존사업에 대한 예산을 증액하고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장학기금 목표액 100억 달성을 위해 출연금을 20억 원으로 증액하여 장학사업 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엄태항 위원장(봉화군수)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의 인재 유출을 막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교육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참석위원들에게 봉화군 교육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