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봉화군지부(지부장 임영훈) 제7회 정기공연’이 지난 11월 22일(목) 오후 4시 봉화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박현국 경상북도의회 의원, 이춘연 봉화문화원장, 정해수 한국예총봉화지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국악협회 및 풍물단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색 풍류를 즐겨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는 ‘영남농악’, ‘태고의 울림’, ‘웃다리풍물’, ‘한량무’, ‘100인의 봉화농악’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연주가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개최된 봉화농악보존회(회장 김상진) 발대식에서는 각 읍·면 풍물단이 참가해 봉화농악보존회를 통한 우리 지역 고유문화 발전과 군민 화합을 도모했다.

임영훈 지부장은 “오늘 행사가 소중한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를 재조명해보고 흥겨운 우리가락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국악협회 봉화군지부는 올해 국비공모사업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과 도비 공모사업인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을 상대로 풍물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사물놀이, 풍물, 모듬북, 난타, 실내악, 봉화소리, 민요 등 다양한 자체강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