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위해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지역 실태조사 및 안전 시설물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행정안전부가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국민 ‘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 실태 조사 및 정비 사업’ 공모에 춘천시가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사업은 실태조사 인건비 2천8백만원, 정비사업비 2천만원 등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시는 기간제 근로자 20명을 채용하고, 11월 29일~ 12월 21일까지 실태조사를 벌인다. 대상지역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을 통해 분류된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사고위험지역이다.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위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와 정비 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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