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맛있나?

연신 입으로 들어가는 자투리 김치에 홀릭된다. 오전부터 온종일 서 있어서 그런가?? 서로의 허리를 토닥이던 봉사자들도 점심시간 푹 삶은 돼지고기와 갓 담근 김치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29일 오전 10시 동해시 삼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나누어 줄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삼화동 협의회와 삼화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쌍용양회동해공장과 영농종합법인 청명에서 후원했다.

오전부터 전날 소금에 절인 배추는 다시 깨끗하게 세척되어 빨간 양념과 더불어 이웃에 정과 사랑을 듬뿍 담는다.

이날 김장은 청명과 쌍용에서 1500포기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만들어진 김치는 삼화동 관내 16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동 삼화동새마을협회장은 매년 마다 삼화동 새마을 협의회와 삼화동 부녀회는 삼화동 공동단체 재정위원과 삼화동 새마을단체에 지속적인 지원으로 삼화 주민 중 어려운 독고노인 영세민 소녀 가장 소외층에게 꾸준히 김장 행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